반응형
지난주에 이어 호산나교회에서 2번째 아버지 학교 수업을 마쳤다.
다른 무엇보다도 보스와 리더의 차이점에 대해 학습하는 도중 보스는 겁을 주지만 리더는 비전과 희망을 준다는 문장을 보면서 오늘 오후 현석이에게 윽박지르듯 다구치며 아이를 경직되게 했던 사건이 떠오르면서 내 안의 나쁜 악령과 사탄과도 같은 나약함을 반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내를 향한 나의 마음이 더욱 진정성을 가지고 성결한 영혼으로 거듭나고 그렇게 되도록 행동해야 함을 다짐하게 되었다.
주께 내 모든 나약함과 부족함을 의탁하고 주의 성령으로 그것이 강건한 다짐과 행동으로 이어져서 올바르고 반듯하고 훌륭한 삶을 살수 있기를 기도했다.
지난 주 숙제로 아내가 사랑스런 이유에 대한 글을 적어 온 사람이 거의 몇 명 없었고 그 몇명 중의 나도 포함이 되어있었으며 낭독을 하게 되었다.
쑥스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지만 막상 내가 쓴 글들을 목사님께서 시적인 표현이 넘쳐 난다는 칭찬을 해주었고 많은 격려를 통해 좋은 긍정을 받게 되어 그동안 내가 읽기와 글쓰기를 해온 시간들이 오늘과 같은 작은 울림으로 증명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지속적으로 더 앞으로 나아가고 추구할 수 있도록 열정과 의욕을 다짐하는 하루였다.
2013년 6월 15일 토요일 오후 11시 39분 양 재 범
반응형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의 다양성과 존엄성 (0) | 2013.06.27 |
---|---|
과유불급이라는 단순한 진리 (0) | 2013.06.17 |
병원 응급실 풍경-이기적인 인간 (0) | 2013.06.14 |
아내와의 관계정립 (0) | 2013.06.11 |
세상의 기준이 아닌 자신의 주관과 신념으로 사는 삶 (0) | 2013.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