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2023. 1. 4(수) - 일체유심조

1.

어제 약 반년만에 만난 K형님과 P와의 만남이후

그들의 처지를 공유하며 나를 바라볼때 나의 처지가

그리 나쁘지 않다는 생각에 삶을 더 긍정적이고

의욕적으로 살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 생각을 바꾸니 현재 나를 둘러싼 모든게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세상을 보였다. 즉 부정적이고

뭔가 불만스러운 내 삶이 아닌 너무도 소중하고

나름 만족스러운 내 삶을 긍정하고 주변사람과의

관계도 좋아지게 됨을 경험하였다.

또한 나의 비대칭적 불만을 그저 수용할수 있는 

여유와 자기 당위성을 확립할수 있었다.

일체유심조의 삶을 살수 있을것 같았다.

 

 

2.

나이가 들고 어른이된다고 해서 모든게 완숙하고

원만하지는 않음을 알게 하여 항상 겸손의 자세를

가지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영업을 하는 사람이라고 모두 당당하고 뭐든지

사람앞에서 말 잘하고 논리적으로 해나갈수 있는것은

아니다. 나 역시 사람에 따라 편안사람이 있고 불편한

사람이 있다. 더구나 누군가와 전화를 하거나 만나야

할때 내가 그로 부터 뭔가를 더 얻어내고자 하는 마음이

생길때 더 불편한 감정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럴수록 필요한건 미팅전 전화전 더 치밀하게 계획하고

준비해야겠지만 중요한것은 그를 진심으로 대하려고

하는 내 마음과 태도가 아닐까. 거기에 더해 자본주의적

속성을 인정하고 불가피하게 뭔가를 팔기위해서 당연히

할수 밖에 없는것임을 여러번 자기암시로 되뇌이는 것이다.

 

 

3.

어제 마신술로 인해 오늘의 삶에 그렇게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아 오늘 할일을 잘 마무리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4.

여러 고객들속에 나름 친밀한 지인들로부터 해당 고객의

인사발령이나 진급자 소식관련 자료를 받을수 있게 되어

영업적으로 도움이 되어 감사합니다.

 

5.

연금펀드 투자를 할수 있는 퇴직금이 매년 들어와서

이를 통해 미래를 설계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6.

신년에 처음 감사일기를 쓸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