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선

CMA CGM, 중고 컨테이너선 7척 매입

Stage2 2021. 10. 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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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신문 2021.10. 27

 

프랑스의 세계 3위 컨테이너선사인 CMA CGM이 최근 중고 컨테이너선 7척을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발표된 S&P 마켓리포트에 따르면 CMA CGM은 이달초 독일 선주인 MPCC로부터 소형 컨테이너선 4척을 매입한데 이어 최근 피더 컨테이너선 3척을 추가로 인수했다.

 

CMA CGM은 싱가포르 선주인 Norse Shipholding로부터 1732teu급 Viking Merlin호(2014년 건조)를 약 3500만달러에 매입했으며 내년 1월중으로 선박을 인도받을 예정이다 CMA CGM은 또 약 8천만 달러를 투자해 2826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매입했다.

 

싱가포르 선주인 Iseaco Holdings로부터 4200만 달러에 2,826teu급 Iseaco Horizon호(2005년 건조)와 그리스 선주인 Tsakos Shipping로부터 4300만 달러에 2826teu급 Irenes Respect호(2006년 건조)를 매입했다.

 

Iseaco Horizon호는 Iseaco가 2020년 9월 Borealis Maritime으로부터 630만 달러에 매입했던 선박으로 1년도 안돼 6배가 넘는 가격에 되팔아 엄청난 차익을 남겼다. Irenes Respect호 역시 Tsakos Shipping이 5년전 Patricia Schulte로부터 780만 달러에 매입했던 선박으로 5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CMA CGM은 또 이에 앞서 독일 선주인 MPCC(MPC Container Ships)로부터 컨테이너선 4척을 매입한 바 있어 최근 들어 중고 컨테이너선 7척이나 확보했다.

 

한편 세계 2이 컨테이너선사인 MSC도 최근 지속적으로 중고선을 매입하고 있다. MSC는 최근 Cyprus Maritime으로부터 5039teu급 CSL Manhattan호과 CSL Santa Maria호(둘 다 2005년 건조)를 척당 약 7천만달러에 매입했다. Cyprus Maritime은 2014년 CSL Manhattan호는 1450만 달러에, 2017년에 CSL Santa Maria호를 760만 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MSC는 지난해 8월 이후 지금까지 중고선 총 116척을 매입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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