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이후 또 다시 검은 그림자가 주식시장에 먹구름을 만들고 헤어나올 수 없을 것 같은 구렁텅이 속으로 전세계 경제를 몰아 넣고 있다. 그래도 모든것은 인간이 만든 제도며 시스템이기에 이에 대한 해답 또한 인간이 풀고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이런 상황들이 나에게도 자유로울 수 없다. 자사주를 보유한 나로서는 많지는 않지만 2009년에 일부, 2011년 올해 상반기 말에 일부를 받게 되어 불과 2달 전 만해도 부푼 희망으로 회사가 나에게 주는 모든 혜택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탐욕의 전조가 시작되었던 것 같다. 2009년에 받은 것은 올해 매도 했다면 나름 큰 차익을 남기게 되었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 한탄만을 늘어놓으며 계속적인 스스로에 대한 자학을 저지르고 있는 듯 하다.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