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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로TV 상담소에 패널로 오랜만에 염블리가 나왔다. 네번째 상담신청사연이 있었다. 한종목의 기업을 매수하기 위해 기업분석을 하게 되는데, 이분은 평소 그 기업의 사업보고서, 1년 동안의 공시, 기사, CEO 연혁, 리포트 등을 다 읽고 난 후 혼자서 어널리스트인 것 마냥 리포트를 작성한다고 한다. 그런데 한종목을 추스려서 들어가는 시간은 약20시간이상은 족히 걸린다고 했다. 이에 대해 염블리는 본인도 소시적 초보시절 그렇게 했었다며 과거를 회상하며 웃음을 띄었고, 이렇게 하다보면 어떻게 기업을 보아야 하는지 깨닫게 되고 본인 스스로의 큰 자산이 될 수있을것라고 했다. 하지만 이를 계속 10년동안 할수 없기에 앞으로 보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알려주었다. 아주 간단하면서도 심플한 방..

염블리 주식시황 방송에서 또 하나의 꿀팁을 배웠다. 내부자 거래조회 방법인데 전자공시를 통해 볼수 있는 방법이다. 먼저 전자공시 사이트에 접속한다. (네이버에 '전자공시'를 검색) 그리고 상단 메뉴에 공시서류검색에 커서를 올리면 하단에 상세검색 메뉴를 클릭한다. 기간을 당일 날짜로 모두 변경한다. 지분공시 메뉴 클릭후 임원,주요주주특정즈원 등소유상황보고서를 클릭 후 검색을 클릭한다. 조회된 리스트중 관심이 있는 회사를 클릭하면서 임원들의 장내매수가 있는지 확인한다. 회사를 클릭하면 아래 사항이 나오고 먼저 보고자에 관한 사항을 확인한다. 제출인이 국민연금이나 기관인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에 패스하고 사람이름이 나온 종목을 선택한다. 그리고 특정증권의 소유상황을 확인하면 보고사유에 장내매수인지 확인할수 있다..

염블리의 종목상담을 시청하다 기업 재무제표를 통한 자본잠식 상태를 간단하게 체크하는 방법을 알게되었다. 제주항공을 설명하면서 이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다. 일단 자본금과 자본총계란 용어를 이해해야한다. 자본금이란 최초 회사를 설립할때 들어가는 자기 순자산을 말한다. 자본총계란 사업을 하면서 이익이 발생하게 되면 이익 잉여금이 생기는데 이를 위의 자본금과 합친것을 말한다. 재무제표상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클경우에는 이익이 발생하고 있어 정상정인 영업을 하고 있는것이고, 반면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작을경우에는 결손금이 생기고 있어 비정상적인 영업을하고 있다고 판단하면 된다. 자본총계가 작을 경우 자본금을 잠식하게 되는데 최초 자본금보다 자본총계가 절반으로 감소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선정되게 된다. 심할경우 자본..

유튜브 단희TV를 통해 우연히 단희쌤을 알게 되었다.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책에 대한 리뷰를 차분히 해주는 모습에 끌려, 결국 1시간 20분을 다 쏟고 말았다. 잘한 결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과연 누구이길래 이렇게 유튜브 구독이 58만이나 될까해서 인터넷 검색을 하였더니 그의 인생 또한 편지풍파를 겪으며 지금의 명성과 부를 얻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렇게 수십번의 사업실패에도 불구하고 다시 재기를 위해 고시원을 다니며 배움을 통해 딛고 일어난 것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러한 타인의 삶을 통해 현재 내 삶을 돌아보며 새로운 희망을 가지게 된다. 현재의 나보다 더 바닥을 딛고 일어선 그의 모습과 차분한 인상이 진정성을 느끼게 해주었다. 다시한번 내 인생을 재 평가하며 그동안 너무 쉽게 살아왔음을..

펀드는 주식과 달리 간접적으로 투자를 하는 방법이다. 크게 종류에 따라 안정적인 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형 펀드와 위험자산인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가 있다. 그리고 주식과 채권의 비율을 배분해서 투자하는 것은 혼합형 펀드이다. 또한 펀드금액의 운용방법에따라 거치식과 적립식이 있다. 거치식은 한꺼번에 목돈을 넣어서 투자하는 방법인데 주가가 저평가된 시점이면 유리하다. 적립식은 월마다 정기적으로 일부 금액을 저축하듯 투자하는 방법이며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괜찮은 방법이다. 어쨌든 거치식이든 적립식이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중장기적으로 투자하면 거의 일반 은행이율보다는 훨씬 높은 수익을 볼수 있다. 꾸준한 소득을 확보할수 있는 아직 회사생활이 많이 남아 있는 직장인이라면 주식형 펀드를 하는것을 추천한다. ..

증권사 보고서를 보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돈을 지불하지 않고 보는 무료 검색 방법과 돈을 지불하고 보는 유료 검색 방법이다. 전업 주식 투자자가 아니라면 일반적인 무료검색 방법으로만으로 충분하며, 실제 이조차도 모두 다 확인하기엔 적지 않은 양이다. 무료검색은 네이버의 리서치와 한경컨센서스에 가능하다. 반면, 유료검색 방법은 와이즈리포트를 통해 가능한데, 대부분의 증권사 리포트를 다 볼수 있는 사이트지만 한달에 약 10만원 이상의 구독료를 지불해야만 볼수 있다. 1. 네이버 --> 증권 --> 리서치 https://finance.naver.com/research/ 2. 한경컨센서스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list 3 와이즈 ..

며칠전 염블리의 시황분석 유튜브 방송에서 간단하게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하는 법을 배웠다. 일단 저평가 종목이란 어쨌든 최근 거래실적기준으로 순매도가 많이 일어난 종목들이다. 특히 외국인이 집중 순매도한 종목 중 대형주나 우량주 위주의 주식을 찾는다. 해당 주식을 찾았다면 그 주식에 대한 차트 분석을 한 다음 최소 5개월 이평선과 크게 벌어지지 않은 종목인지 확인한다. 해당 기업의 가격하락이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기업의 펀더멘탈은 튼튼함에도 최근 외국인이 매도한 것은 일시적인 수급상황 때문일 수 있다. 이러한 경우 해당 주식의 가격 매력도가 높은 상황인만큼 일시적 반등을 기대하며 저평가 매수를 고려할수 있는 일명 '빈집털이'가 가능하다. 최근 한국증권시장의 사이클은 산업 위주로 순환매가 이루어지고 있기때..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부동산 투자 강의를 듣고 왔다. 구만수 교수님의 주체로 가명 춘달님이 직접 강의를 해 주셨다. 아직 젊은 35세의 나이임에도 본캐는 직장인으로 살아가며, 부캐인 부동산 투자의 노하우를 이렇게 강의형태로 전달해 줄수 있다는것에 매우 흥미로웠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전반적으로 뭔가 가공되지 않은 날것의 정보와 그 나름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려 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강의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크게 1부에서 4부로 진행되었다. 1부는 투자의 기본 자세와 어떻게하면 잃지 않는 투자를 할것인가였다. 투자는 높은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안정성을 담보하고 최소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화폐가치의 하락을 헤지할 수 있어야 한다. 절때 조급하게 남의 말에 혹 하면 안된다. 특히 지주택..

세상에는 정말 많은 내공을 가진 분들이 많다. 특히 부동산관련해서. 올해 들어 부동산 관련 블로그나 단톡방을 기웃거리며 알게되었다. 그들 나름의 방식과 투자 경험으로 열심히 그 길을 깊게 팠던 사람들이다. 어떤분은 상승기에 운이 좋아서 그 결실을 본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어려움을 딛고 나름 존버정신으로 견디며 마음 졸이며 기다린 결과에 대한 보상을 받은 분들이다. 나는 아직 그런 내공은 고사하고 이제 뭔가 부동산을 조금알게된 부린이다. 과거에 완전 다른 방향의 재테크로 현재 거의 폭망수준이다. 웃픈현실이다. 오늘 대단지 잔여세대 분양 당첨결과 확인하며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동생과 아내 아들까지 동원해서 확률을 높였지만 허사였다. 어쩌면 운명처럼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차라리 당첨 안되니 계약금 때문에..

지난 2008년 이후 또 다시 검은 그림자가 주식시장에 먹구름을 만들고 헤어나올 수 없을 것 같은 구렁텅이 속으로 전세계 경제를 몰아 넣고 있다. 그래도 모든것은 인간이 만든 제도며 시스템이기에 이에 대한 해답 또한 인간이 풀고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이런 상황들이 나에게도 자유로울 수 없다. 자사주를 보유한 나로서는 많지는 않지만 2009년에 일부, 2011년 올해 상반기 말에 일부를 받게 되어 불과 2달 전 만해도 부푼 희망으로 회사가 나에게 주는 모든 혜택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탐욕의 전조가 시작되었던 것 같다. 2009년에 받은 것은 올해 매도 했다면 나름 큰 차익을 남기게 되었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 한탄만을 늘어놓으며 계속적인 스스로에 대한 자학을 저지르고 있는 듯 하다.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