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나에게 축구란

Stage2 2020. 7. 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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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일 전부터 뒷목이 결리기 시작하더니 호전되지 않아 오늘 병원을 찾았다.

도수치료를 받고 나니 좀 가벼워진 느낌이다.

허리는 지난주 이후로 많이 좋아 졌지만 목 통증이 여전히 나를 괴롭히고 있다.

 

축구때문에 다시 재발한걸로 추정된다.

그렇다고 축구를 하지 않을수도 없다.

어찌되었든 내가 하고 싶은만큼 해보다가 나중에 수술하더라도 끝까지 가보고 싶을 뿐이다.

내 삶을 이루고 있는 중요한 부분중의 하나를 못하면 삶의 재미도 반감되기때문이다.

 

하나를 얻기위해선 또 다른 하나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게 인생이다.

이를 알면서도 이번주 토요일 축구 모임에 "참석"이라고 투표할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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