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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인일들이 쉽게 해결되지 않을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단순해 져야 할까. 아니면 더 낱낱히 세세한 것 까지 파헤쳐 상세히 들여다 보아야 할까.
WSMK 로프 클레임 이슈가 있은지 약 1년 반이 흘렀고 작년 중반 새로운 해결책으로 진행하고자 했던 일들이 예기치 못한 변수로 현재 중단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약 2주전 금요일 미팅시 상무님과 나눈 대화시 결국 서로 각자 유리한 쪽으로 해석을 하고 최종 확인을 하지 못한게 화근이 되었다.
나는 나대로 상무님은 상무님 대로의 해결책을 가지고 있었고 나는 그 생각대로 내부 협의 결재후 오늘 상무님께 제시한 대안이 결국 상무님이 생각했던 생각과는 완전히 다른 관점의 대안임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외부와 내부 사이 중간에 낀 나의 상황이 매우 한심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
그래도 당연히 내가 맡은 일인 만큼 잘 해결해 나가야 한다.
이럴때 일수록 고객의 입장을 얼마만큼 잘 포장해서 본사를 설득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다시한번 나의 입장이 아닌 본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그 입장을 명확한 명분으로 잘 만들고 다듬어야하는 운용의 묘가 지금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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