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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올가미
지나친 집착과 관심은
거미줄처럼 엮인 삶의 올가미를
누군가에게 던지는 것
아무리 돈독한 부부사이라도
각자가 가지고 싶은 사적인 거리와
공간이 있는 법
적당한 거리와 공간을 두고
서로를 배려하고 지켜봐 주는것이
왜 그렇게 어려운 건지
세월이 흐를수록
서로에게 다가가는 모습은
아직도 서투른 청춘들의 첫사랑처럼
아마추어 같으니
앞으로 살아갈 세월이
그렇게 많을진데
어떻게하면 그 삶의 올가미를
진정한 삶의 아름다운 둥지로
꽃피워 낼수 있을까.
2016. 10. 16 일 오후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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