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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마지막 시간
피곤함에 피곤함이 더해지는 이시간
눈이 감기고 또 감기고
더이상 귀찮아서 글조차 쓰기 싫은 이 시간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하기 위해 오롯히 준비한 시간들이
육체적인 생리현상에 묻혀 그 빛을 바래고 있구나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한 이 시간을
몽롱함이란 새가 조용히 다가와 새로운 시간으로 약속하며
오늘을 위해 잘 살았고
내일을 위해 더 열심히 살기위해
지금의 휴식으로 이 시간을 놓아주라 하네
2016. 10. 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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