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잔가지 치기

Stage2 2016. 2. 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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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월 성취목록을 작성하다 지난 두 달간 거의 독서를 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놀라고 말았다.

 

아무리 현재 내가 영업직으로 분주하게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자기 중심을 제대로 잡지못하고 흥청망청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현재의 내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그러다 또 공병호 박사님의 글을 통해 마음을 다진다.

 

"글쓰기란 권투와 같다"는 내용의 글속에 계속해서 작품을 내놓는 비결을 말하고 있다.

그 비결은 엄격한 자기 절제와 자신의 일에 대한 집중력과 몰입도가 함께 할때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낭만적인 방식의 삶이나 불규칙적인 삶을 통해서 많은 작품을 내 놓은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작가는 저마다의 방식이 있고 일하는 방식이 있기 때문이다.

 

공박사의 결론 결국 절제와 자기관리 집중력 그리고 잔가지 치기 잘하기 등이 중요하다고 했다.

 

다른 모든게 좋은 말이지만 "잔가지 치기"라는 말에 수십번 공감을 하게 된다.

내가 세운 계획을 이 대로 실천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반성하며 일부러 잔가지의 약속들을 만들어 평소의 삶을 차분하게 만들기 보다 붕 들뜨게 만들며 지낸것은 아닌지 말이다.

 

새로운 2016년도 벌써 한달이 지나가고 2월이 시작되었다.

다시 내가 세운 계획을 살피고 그대로 시행해가는 삶을 살아가자.

 

자기절제와 자기관리 그리고 집중력 그리고 잔가지 치기 등으로 말이다.

 

2016년 2월 1일 월요일 오후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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