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천국과 지옥

Stage2 2014. 12. 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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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각자 자신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단지 그것이 다를 뿐이고 어떻게 발견해내어 잘 이끌어내느냐 하는 것이다.

 

팀장의 경우 자신의 강점을 잘 살려서 성취지향형이 아닌 안정지향형의 전형적인 성격인 만큼 구매팀의 역할과 책임을 잘 이해하고 있다.

 

지난 워크샆 성과물들에 대해 조언을 받기위해 설명을 드렸다.

역시 내가 생각했던 틀안에서 보지 못했던 부분을 나에게 설명하여 주셨고 그동안 머리속에 헝클어지고 부족했던 영역들이 보다 의미있는 체계와 논리로 살아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저녁 6시 이후 팀장의 코멘트를 반영하며 수정하는 작업을 하면서도 신이났다.

 

내가 했던 것에 조언을 받아서 보다 훌륭하고 탁월한 성과물을 만들어 낸다는 즐거움이 있었다.

 

그런데 한편으론 내 안의 자신감이란 단어가 자꾸만 희미해지고 있음을 감지했다.

 

가슴이 순간 쿵쿵거리며 불안감으로 번져오고 있음에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시 호흡을 크게 쉬어 본다.

아주 크게 말이다.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다.

 

무엇이 이렇게 나를 천국과 지옥으로 만들고 있는 것일까.

 

내안에 내주해 있는 성령님을 다시 떠올리며 강력한 절대자인 하나님을 의지해 본다.

 

내안의 근심 걱정을 훌훌 털어버리라 말한다.

 

이제 새롭게 태어난 피조물로 다시 내일을 살수 있을 것 같다.

 

하루 하루 그렇게 성령님을 내 안에서 이끌어내는 믿음을 잊지말고 힘들때 항상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견디고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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