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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쏜살같이 한주가 가버렸다.
어제 대학동창들과 함께 한 술자리때문에 오늘 아침부터 너무 몸이 무겁고 잠만 자꾸만 오곤 해서 정말 힘든 하루였다.
아내는 이번달 부터 시작한 일로인해 오늘도 늦을 것 같다며 아들과 저녁을 먹으라며 그래서 일찍 퇴근하라며 전화를 해왔다.
집에서 아들녀석과 저녁을 먹고 장난을 치며 얼굴을 보는데 왠 여드름이 심하게 몇군데 올라와 있었다.
순간 벌써 시간이 흘러 그 곱고 깨끗하던 얼굴이 이제 사춘기 여드름 소년이 다 되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울적해졌다.
시간은 누구도 막을 수 없음을 깨우쳐 주는 순간이었다.
그럴수록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순간순간의 시간을 잘 정리하고 후회하지 않게 만들어야 하겠다.
이제 8월도 그 무덥던 여름과 함께 떠나가고 있다.
다음주는 9월이 시작이고 곧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그렇게 세월은 유수처럼 흘러가고 있다.
"현재를 잡아라(Carpe Di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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