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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에 베인 상처는 일주일이면 아물지만 말에 베인 상처는 평생 간다.'
<동아일보 2013.2.23 토 6면>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동아일보에서 인터뷰한 내용 중 나온 한마디 문장인데 나름 우리들에게 주는 의미가 특별하다.
비록 75세가 넘어선 노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말로받은 상처는 쉽게 다스려질 수 없고 노련하고 달관자처럼 대하기가 쉽지 않음을 알수 있다.
그리고 총리 후보 사퇴에 대해 박 당선인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 아래와 같이 대답했다.
"내가 고등학교(서울고)를 다닐 때 교장 선생님이 학생들만 모이면 하는 잔소리가 있었다. 세상에는 세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다.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될 사람, 그 자리에 없어서는 안 될 사람, 그리고 그 자리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람이라고. 그러면서 '어디 가든 그 자리에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돼라'고 말했다. 중략. 한 번 맡은 이상 끝까지 해야지. 임명권자의 뚯에 따라서..."
<동아일보 2013.2.23 토 6면>
나에게도 동일하게 적용이 될 수 있는 문구이다.
과연 현재 내가 현재의 자리에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인가?
이것을 화두로 다시 생각하고 곱씹으며 새로운 삶에 대한 열정과 의욕을 가져본다. 현재의 자리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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