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석아 지금 5월 9일 일요일 자정을 넘기며 이 글을 쓰고 있구나. 이번주 토요일과 일요일 현석이 전화를 받고 통화를 하니 아빠 엄마 모두 이제 걱정없이 심정적으로 안정이 된단다. 더구나 현석이의 씩씩하고 활달한 목소리를 들으니 더욱 안심이 되는구나. 이번주 집수리관련 화장실과 싱크대 공사가 토요일 오후 3시경에 마무리되고 나서 그때부터 네 엄마와 온 집안 대청소를 했단다. 지난 3일동안 진행되었던 공사로 인해 켜켜히 쌓인 먼지와 들어내었던 그릇과 살림들을 모두 다시 원위치 시켜놓아야 하기 때문이란다. 토요일 당일 약 저녁 8시가 되어야 마무리가 되었고 늦은 저녁을 네 엄마와 먹으면서 그래도 새롭게 바뀐 집안분위기에 흡족해했단다. 일요일 오늘도 아직 못다한 자질구레한 일들이 있어서 오전에 마무리하고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