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관계가 좋을때가 가장 조심해야할 때이다. The best time to be in a relationship is the time to be most careful. 3월 1일 아들이 집을 떠나고 난 후 아내와 거의 다툴일 없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며 최고의 시간을 보내왔다. 그런데 오늘 이 모든 평화가 무너져 버렸다. 교회를 오랜만에 나가겠다고 한 나의 말에 아내가 너무 과민반응하며 나의 선택권을 빼앗아 가버렸기 때문이다. " 교회에 안나가던 사람이 왜 교회를 나가려 하는데. 오늘 나갈거 같으면 앞으로도 계속 나가라~~" 아마 나는 나만의 경계를 최소한 지키고 싶은 마음에 내안의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나역시 이런 아내의 반응에 더 과민반응하였고 그만 큰소리로 아내의 반응을 더 크게 잠재우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