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차이 2

맥가이버와 네이버

며칠전 세일즈 회의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며 모든 구성원끼리 대화를 나누었다. 총 6명 중 성별은 여성 3명 남성 3명이었다.나와  동료 여직원 한명이 X세에 속하였고나머지는 밀레니엄 Y세대의 동료직원들이다. 그중 최근에 결혼한 여직원 C가 본인의 남편이야기를 하며 IT 나 잡기에 능한 남편을 이르기를그녀 남편의 신랑 성이 '구'씨였기에'구이버'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여직원 C에게 어떻게 맥가이버를 아느냐며 본인이 자랄때는 맥가이버라는 드라마가나오지 않았을텐데라며 물어보았다.왜냐하면 신랑의 성 '구'와 맥가이버의 '이버'를 합성한글자를 '구이버'라고 했을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옆에 않아있던 X세대에 속한 동료 여직원 J도나의 말에 동조하며 C에게 동일한 질문을 하며맥가이버가..

편지 2024.09.14

2020. 4. 11. 토 흐리고 비-세대차이의 연결고리

어제먹은 술때문에 숙취로 하루종일 고생한 하루였다. 아내의 오늘 차려준 소중한 세끼를 통해 나의 몸이 또 생물학적으로 잘 작동되고 있어 고맙다. 저녁이 되어서야 정상 컨디션을 유지해 책도읽고 이렇게 글도 쓴다. 오랜만에 아내와 남포동을 나가서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 그리고 깡통시장을 돌아보았다. 토요일 치고는 그렇게 부딪치는 사람들이 없다. 코로나19가 이미 우리 생활을 너무 많이 지배해버렸다. 끝날듯 하던 이 상황이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나의 몸에도 약간의 변화가 왔다. 축구로 인해 다져지던 몸이였지만 약 두달을 건너뛰고 있는지금 하체근력이 많이 약해지면서 허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전에는 홍콩에 있는 Vijay로 부터 전화가 와서 고객의 주소지현황을 물어보았다. 글로벌한 세상에서 글로벌하게 일하고 ..

일기 2020.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