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을 넘기면서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을 추구하고픈 마음이 생기고, 이를 위해 믿음이라는 것에 대해 그리고 신념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횟수가 잦아졌다. 나에게도 뭔가 삶의 기둥과도 같은 그런 믿음들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내 신념들을 다시 굳건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종교를 통해 찾고 싶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차에 우연히 오늘 옆짚 형수님을 보면서 아내가 먼저 교회예배를 우리 남편이 다시 다니려고 한다는 운을 떼면서 거의 9개월 만에 다시 교회를 찾았다. 이번엔 순전히 자발적으로 내가 원해서 였다. 예배를 올리며 지난번 트위터에서 경청한 이찬수 목사의 '진취적인 삶을 위하여'라는 목회에 감동을 생각하며 여기서도 그런 느낌을 찾기위해 목사의 설교에 집중했다. 제목은 ' 주기도문 6번째 마지막 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