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친구들과 약 한달 반만에 오른 산행은 여전히 유쾌하고 행복하다. 백양산 등반을 통해 몸과 마음이 새로운 행복 세포로 채워졌다. 초량 어린이 대공원에서 시작해 백운령 그리고 백양산으로 내려왔다. 철쭉이 만발하게 피어있어 장관이었다. 온통 분홍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관경에 코로나바이러스는 먼나라의 이야기이다. 사람들의 마음은 이제 지나가는 봄을 더 만끽하는 데 바쁘다. 이 좋은 기운과 에너지를 바탕으로 내일부터 시작되는 2박 3일 서울출장을 더 신나게 할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