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도서관을 정말 오랜만에 찾았다. 최근 리모델링을 해서 아주 깨끗하고 사용자가 언제든지 오고 싶은 그런 곳으로 변모되어 있었다. 평일은 토요일을 포함해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종합자료실 열람이 가능하다. 아직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다 보니 의자에 착석해서 독서를 할 수는 없었고, 도서 대출과 반납을 위해 방문한 사람들을 여기저기 볼 수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복잡하지 않고 적당하게 한산한 도서관의 분위기가 약간 아쉽긴 했지만 몰입하기에 나쁘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하 1층에는 북카페가 있는데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30% 이내에서 독서를 할 수는 있었다. 토요일 오전 10시경에 도착하였는데 좌석이 거의 없었다. 근데 휴게실처럼 만들어 놓은 별도 공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