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인의 삶을 통해 나의 삶을 반추할수 있어 다행이다. KBS 라디오 프로그램인 "강원국의 지금 이사람"을 통해 가끔식 사회의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엿보게 될때가 있다.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인데, 나의 과거가 한심하게 생각될때도 있고 나도 할수 있다는 용기를 가질때도 있고 나의 현재가 그나마 나쁘진 않다는 위안을 가질때도 있고 나도 뭔가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휩싸이기도 한다. 이를 통해 여전히 "나는 누구인가"란 화두가 나의 머리속을 지배하고 있지만 무덤에 들어갈때까지 자유롭지 않을 주제이지만 이를 통해 계속적인 건설적인 진화를 할수 있으리라. 다시 현실로 돌아오면, 지나친 아내의 간섭으로 아이와 아내의 싸움이 시작되고 이를 지켜보는 나의 마음이 동요되고 거기에 아이의 버럭하는 화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