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아내와의 건강한 거리

Stage2 2020. 3. 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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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최근 일주일 급격하게 퍼지면서 오늘로서 확진가가 35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젠 밖에 마스크를 쓰고 나가지 않으면 나 스스로가 공포스러워 쓸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상적이고 일상적인 사회활동을 완전히 빼앗아 버린 바이러스공포가 나의 지금까지 직장생활중 처음으로 재택근무라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웃플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주말도 집에서 아내와 아들과 함께 지내게 고작이었다. 그리고 아내와 잠깐 식자재 마트에 쇼핑과 재래시장을 잠깐 둘러보았다.

 

아내와 함께 있게 되면서 사소한 언쟁으로 인해 불편한 감정들이 생기게 된다.

언쟁이라기 보다는 아내의 잔소리와 지나친 간섭들이다.

너그러운 마음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 만큼 나의 인내력 안에 들어오지 않을때가 많다.

그럴때는 한템포 느리게 반응하는 게 그나마 최대한 절제된 행동을 할수 있는 나의 최선의 방어선이자 적절한 나의 분노통제수단방법의 하나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생각으로 언젠가는 정상적인 일상이 우리에게 찾아올것이다.

그 때를 기다리며 더 열심히 철저하게 준비하는 지금을 만들어야 겠다.

그래야 아내와의 적절한 건강한 거리도 유지될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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