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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고등학교 진로를 함께 고민하다 지나간 3년이 후회되기 시작했다.
이것밖에 되지 못한 성적의 결과에 순간 분노가 일었고 아들에게 꾸짖음 이상의 큰소리가 표출되었다.
결국 가야할 고등학교를 결정하고 이제 마음을 가라앉히고 아들에게 말했다.
과거의 결과는 참고는 되지만 중요하지 않고
다가올 미래를 걱정해야 하지만 두려워하지 말고
오로지 지금 현재 이 순간을 더 열심히 살아가라고...
아직 많은 가능성을 가진 아이에게 절망적인 말보다는 보다 희망적인 말을 해주는게 맞다.
하지만 현실을 건너뛰지 않으면서 머리로 하늘을 들어 생각하되
다리는 땅을 밟으며 생각하고 살아가도록 해야한다.
내일부터 백프로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변화된 아들의 모습을 볼수 있으려나?
2016. 11. 20 일 자정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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