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0대 노후준비법이라는 손경제 강의를 들었다.
이진우 기자가 사회로 김경록 교수가 강의를
했던 2개월전 유튜브를 통해서 말이다.
여러가지 주옥같은 말씀을 해주셨다.
크게 인적자산, 주택자산/연금자산, 금융자산
을 잘 관리해야 한다.
인적자산은 현재 내가 근로소득을 통해 창출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선 중간기 일자리, 단계적 은퇴,
전문성 키우기 그리고 아레테 찾기가 필요하다.
아레테라는 말은 처음 접한 단어인데 인터넷을
검색하니 사물이나 인간이 가지고 있는 탁월성을
말한다.
주택자산과 연금자산은 이를 통해 연금소득을 받을수
있으며 공적연금, 사적연금, 주택연금으로 구성되며
연금소득 설계를 통해 이를 잘 운용해야 한다.
금융자산은 금융소득을 창출할수 있는 수단이다.
이는 자신의 CORE 자산관리를 통해 가능하다.
CORE 자산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매년 물가상승율을
넘어서 구매력을 커버하는 Solid한 자산이다.
채권, S&P500, REITs 그리고 달러이다.
지금까지 내가 해온 투자방법을 돌이켜보며
무한한 자괴감이 들지만 지금부터 다시
앞으로의 노후를 더욱 탄탄하게 맞이하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을 깨달은 순간이다.
지난달 그 많던 상가 대출빚도 다 상환을
한 상황이고 이제 몇년전 고점에서 집을 사고
대출받은 집담보 대출을 상환할 차례이다.
아직 놀고 있는 상가라 그저 아무런 소득이
없지만 엄청난 비싼 금융교육을 받았다고 자위
하며 현재 내가 해야할 것에 집중할수 있기를..
그리고 그 상가도 언젠가는 나에게 또다른 형태
로 노후 준비에 금융적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 또한 지나 가리라고 했던 세월이 몇년 전인데
그 세월이 지난것에 지금의 나에게 잘 견뎌왔음을
다독이며 칭찬해 주고싶다.
이제 앞으로 몇년 후 집대출금 상환을 완료하고
이 또한 지나 가리라고 세월을 반추하며
그날이 오기를 고대하며 다시금 마음을 추수리는
그런 계기로 삼아보자.
2.
아무리 전문가라해도 장단기적인 시장전망은
할수 있어도 그것에 대한 정확한 확신을 통한
예측은 불가능 하다.
김경록 교수 또한 그것을 인정하기에
본인이 지금까지 미래에셋에서 25년간 일하며
얻은 교훈은 자본시장 앞에서 겸손하기라고..
그래서 예측하기가 어려운 시장을 극복하기 위해
서는 결국 그 변동성 있는 시장에 적응하는 것이다.
현실을 살고 있는 개개인이 모든 이상적인 삶을 살지
못하고 있기에 적응하면서 살아야 하는것이다.
내가 완벽한 아내와 결혼을 한것이 아니라면
내가 훌륭한 자녀를 가진것이 아니라면
내가 몇년 후의 자본시장을 정확하게 예측할수 없다면
현재의 아내와 자녀와 그리고 그 자본시장에
적응하며 살아야 한다.
오늘 오전 아내와 아들 간의 다툼에 내가
한몫을 하며 아내와 나의 갈등으로 번지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이 또한 심각한 힘든 상황이 벌어져
아직도 아내와 화해없이 각자의 공간에서
말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도 적응을 통해
현재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적절한 해답이 될수 있음을 알았다.
경제도 결국 우리의 삶과 연결되어
있음을 생각하며 유연한 사고를 통한
나의 적응력을 더욱 키워나갈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준 강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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