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주식 매도의 날

내가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주식을 처분했다.

목적은 이사를 위한 부동산 자금마련이다.

가계약금을 송금했기때문에 이제 곧 계약금을 마련해야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부터 가지고 있던 삼성전자의 수익율이

올 상반기 종목 매수후 빠진 하락율로 모두 상쇄되고 거의 똔똔으로 정리했다.

물론 작년한해부터 지금까지의 기회비용으로 따지면 엄청난 손해를 본듯하다.

그래도 어제와 오늘 마침 주식이 반등을 해주어 다행이었다.

 

속이시원하기도 하고 다른한편으론 섭섭하다.

다행히 삼성카드 한종목은 비중이 얼마 안되어 남겨두었다.

그냥 주식을 정리하기엔 너무 아쉬웠기 때문이다.

 

이제 모든게 제로라 생각하고 주식을 다시 대할수 있게 되었다.

본업에 집중하며 주식은 조금 간접적인 톱다운 방식의 접근이 내스타일에 맞는것도 같다.

여전히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은 펀드로 투자가 이루어 지고 있다.

당분간 직접투자는 축소하고 간접투자 확대를 통한 포지션을 취하기로 했다.

 

영원히 주식시장을 떠나지는 말고 최소한 경제와 산업의 방향성만은 파악할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