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 묵은때를 벗듯 집안정리를 했다. 아침에는 자가용 세차를 하고, 오후에는 아들 현석이 방을 내가 쓰는 방과 바꾸기로하고 각자의 짐을 정리하고 옮겼다. 겨울이면 현석이 방이 보다 쌀쌀하기 때문에 보다 아늑하고 따뜻한 방으로 바꾸어 주기로 한 것이다.
정말 옮기는 짐들 중 대부분이 책들이였다. 현석이도 책, 나도 책, 하지만 모두 소중한 것이기에 계속해서 지난 몇 번의 이사짐속에서도 함께 꿋꿋하게 책꽂이에 꽂혀 있어 왔다.
그러나 한편 한번 쯤은 내가 제대로 보지도 않고 이미 본 것에 대한 책들과 과거 대학시절 물류사 자격증을 따기위해 구입했다가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그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자격증 교재들 등에 대한 과감한 정리 작업이 필요다는 생각을 언뜻 하게 되었지만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그 정리 작업은 추후로 미루어야 했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너무 쌓아놓고 이용하지도 않으면서 제대로 정리하지 않고 버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오히려 더 큰 비효율을 발생하게 될 것이며 이는 나의 정신적 세계에도 나쁜자극을 주어 나의 사고가 더욱 혼란스러워 질 수 있을 것이다.
간소함과 단순함이 주는 그 나름의 강열함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삶의 지혜도 필요할 것 같다.
어쨌든 오늘 막상 정리를 통해 깔끔해진 방안을 살피며 새로운 생활에 대한 열정을 키울 수 있었다.
2011.11.26. 저녁 11시58분 양재범
정말 옮기는 짐들 중 대부분이 책들이였다. 현석이도 책, 나도 책, 하지만 모두 소중한 것이기에 계속해서 지난 몇 번의 이사짐속에서도 함께 꿋꿋하게 책꽂이에 꽂혀 있어 왔다.
그러나 한편 한번 쯤은 내가 제대로 보지도 않고 이미 본 것에 대한 책들과 과거 대학시절 물류사 자격증을 따기위해 구입했다가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그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자격증 교재들 등에 대한 과감한 정리 작업이 필요다는 생각을 언뜻 하게 되었지만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그 정리 작업은 추후로 미루어야 했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너무 쌓아놓고 이용하지도 않으면서 제대로 정리하지 않고 버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오히려 더 큰 비효율을 발생하게 될 것이며 이는 나의 정신적 세계에도 나쁜자극을 주어 나의 사고가 더욱 혼란스러워 질 수 있을 것이다.
간소함과 단순함이 주는 그 나름의 강열함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삶의 지혜도 필요할 것 같다.
어쨌든 오늘 막상 정리를 통해 깔끔해진 방안을 살피며 새로운 생활에 대한 열정을 키울 수 있었다.
2011.11.26. 저녁 11시58분 양재범
반응형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선조선 신년 인사 (0) | 2012.01.11 |
---|---|
잊을 수 없는 2011년 크리스마스 (0) | 2011.12.26 |
11월 두번째 가정의 날을 보내며.... (0) | 2011.11.25 |
중국의 우한 출장을 마치며~~ (0) | 2011.09.17 |
2011.9.5 Diary (0) | 2011.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