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들과 맥주한잔을 함께했다. 몰랐던 용어 "정치적 올바름, 즉 PC"를 처음 들었다. 난 그게 Personal Computer의 약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Political Correctness 즉 정치적 올바름이다. 표면적으로는 정의롭고 도덕적이고 긍정적인 표현이지만 실질적인 의미는 아주 냉소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말 그대로 정치적으로 올바름을 끼워놓았기때문에 좋지 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예를 들어 ROL게임의 주인공의 경우 악당을 물리친 아주 훌륭한 캐릭터로 묘사되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주인공의 원래 배경은 바로 "게이"였다는것이다. 나름 정치적 다양성과 사회적 다차원적 요구를 잘 버무리고 있음을 슬쩍 발라놓지만 그게 아주 고도의 의도화된 자기옹호적 판으로 끌어들이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