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JTBC에서 방영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하나인 이혼숙려 캠프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 부부간의 관계란 정말 종이 한장만큼이나얇으면서도 가까운 거리일수 있다.나역시 과거를 회상해볼때 결코 이혼이란단어에서 자유로울수 없을만큼 아내와 다투기도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기때문이다. 이혼을 앞둔 부부들에게 다시한번 기회를주어 숙려하고 이혼이 과연 마지막 길인지를고민하고 신중하게 결정하게 만드는 일종의사회계몽적 프로그램이다. 의외로 프로그램의 구조가 탄탄하다.처음엔 서로의 부부가 바라보는 관점에서각자의 영상을 준비해서 가사조사를 하고,심리상담치료를 하고 부부심리치료극을 통한 자신의 삶을 객관화하고변호사와 면담을 통한 법적 검토마지막으로 조정관 법관앞에서최종 이혼의사에 대한 협의를 통해 마무리한다. 내가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