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마무리하며 내일부터 다시 일상의 직업적 삶과 마주쳐야할 때이다. 제주도 2박 3일 가족여행을 통해 각자의 다른 생각을 온전히 공유할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아들과 아내간의 뜨거운 논쟁이 있었다. 그동안 벌어진 틈사이가 조금은 서로에게 다가갈수 있기를 바란다. 어제 꽤 큰 돈을 지불하고 당근마켓에서 구매한 무중력 트레드밀을 이용해서 집안에서 운동을 해보았다. 수동으로 나의 체중으로 움직이는 기계다 보니 그 위에 달리는 내가 다람쥐처럼 생각되어 피식 웃음이 나왔다. 하루종일 나가지 않고도 얼마든지 조깅을 할수 있어 좋았다. 아내는 아직 적응하기가 어렵다고 하여 본인을 위해 사준 나의 호의가 반감되어 아쉽다. 아파트라 아래 층 진동 소음이 걱정이 되어 매트를 추가 온라인으로 구매했다. 어쨌든 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