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 2

명절풍경 유감 그리고 어느 여성의 선행

1.긴 설명절 연휴가 끝나고 있다.예전의 북적거림과 왁자지껄했던명절의 느낌은 많이 사라져 가고있다. 더욱이 작년부터 제사를 지내지 않고부터는 나도 엄마댁에 명절이브에만 올라갔다가 동생 식구들과 저녁을 한끼 같이하고 늦은 저녁 당일 귀가하고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근데 나의 쌍둥이 동생이 일때문에오지 못해서 막내동생네 식구들과 엄마와함께 명절 이브 저녁시간을 보내었다. 명절 이브 저녁도 9시 30분 쯤 헤어지며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동생은 엄마댁이 가까워 그 다음 설날아침다시 엄마댁으로 와 떡국을 함께 먹었지만나는 엄마댁으로 부터 멀리 살고 있어 그 다음날 아침 떡국을 함께 먹을수가 없었다. 어쨌든 명절이브 저녁 10시 반경 집에 도착하자뭔가 허전함이 밀려왔다.이미 약간의 취기가 있었지만 혼술을 통해..

편지 2025.01.31

[감사일기] 2022. 3. 14(월) - "비스트로 백호" 백호현 사장님의 선행

라디오에서 이번 울진산불 동안 도시락 봉사를 하신 한 레스토랑 사장님과의 인터뷰를 듣게되었다. 거의 10일동안 하루에 100인분의 도시락을 만들고 배달하며 이웃의 아픔을 함께 했다고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그런 호인들은 자신의 선행과 자선을 포장하지 않고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한다. 너무도 담담히 이야기하는 목소리 너머에 소름이 끼칠만큼 나의 삶을 비춰보게 된다. 오직 나만 잘살면 되고 나만 생각하는 나, 머리속에 나의 안위만을 바라보는 나, 이웃의 아픔에 측은지심은 가지되 행동이 전혀 따르지 않는 나이다. 세상에는 나보다 훨씬 더 고귀하고 훌륭하게 살아가시는 분들이 많음에 이 세상이 따뜻하기도 하고 나 역시 분발해야 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비스트로 백호" 검색을 해보니 일식당인데 요리사진과 식당사..

일기 2022.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