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가 끝나고 내앞에 남겨진 여러가지 불안요소들이 머리속에 가득하다. 투자한 주식하락에 대한 불안 다음주 서울출장에 대한 껄끄러움 회사 동료들과의 보이지 않는 경쟁관계와 나의 입지 새로운 AM 입사에 대한 관계정립 투자한 상가의 미래 아내의 토라짐으로 인한 불편한 상황 나의 암울하고 불투명한 미래 어제 오후부터 오늘 오전까지 정말 위의 것들이 서로 상승효과를 일으켜 나의 마음을 완전 혼돈의 구렁텅이로 밀어 뜨렸다. 정말 나쁜 생각을 할 만큼 힘들었다. 오전 부터 집에서 책상을 부여잡고 않았다. 오전 9시경 약간 졸리어 약간 선잠을 자기도 했다. 막상 회사일을 하나하나 해 나가면서 뿌옇고 흐린 안개가 거치듯이 조금씩 마음의 안정을 찾을수 있었다. 회사일을 오후내내 몰두하고 머리도 식힐겸 바깥의 강변둘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