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우파면 국가의 발전이 없고 나이 들어 좌파면 인생의 발전이 없다 라는 누군가의 말이 떠오른다. 대학시절 부터 몇십년간 나를 지배해왔던 신념이 좌클릭에서 우클릭으로 많이 돌아섰다. 그렇다면 난 어쨌든 젊은 시절엔 국가의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었고, 나이가 든 현재는 내 인생의 발전을 위해 뭔가를 해나가고 있는것이다. 작금의 정부정책 특히 부동산정책은 거의 실패에 가깝다. 시장을 통제하고 그 시장의 작동구성 단위인 투자자들을 적폐로 몰고 일반 실수요자의 주거이동의 권리까지도 조정지역이라는 수단을 통해 은행대출을 제한하고 틀어쥐려하는 것은 더욱 아이러니하다. 부동산에 무지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작년 12월이 되어서야 비로소 내가 몸담고 있는 아파트의 가격과 보다 낳은 입지의 아파트 가격을 비교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