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4

어린 상사와의 갈등 속에서 찾아본 존중과 변화의 의미

나이가 어린 상사에게 존대말을 하게 된다고나의 자존심이 무너지거나 굴욕적인 것이 되는것일까? 단지 입장의 차이와 호칭의 차이가 변화할뿐세상이 무너지는것도 아니고 나의 본질이바뀌는것도 아니다. 최근 읽은 책 "미세좌절의 시대"에 한국어에 불만이 있다는소주제에 우리 한국어의 비판내용이 있다.우리 언어가 쓰다보면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이 있다는 생각에 익숙해 진다는 것이다.특히 '존대말을 쓰고 반말을 듣는 상황'을 다들 피하고 싶지않나는 화두를 던진다. 어린 상사도 어쩌면 그런 상황에 오히려 나에게 존중받으며동일하게 대우를 받고 싶었던 것일까.또한 그런것에 대해 스스로가 굴욕감을 가졌었을까.그것때문에 나와의 관계가 풀리지 않는 수수께기 처럼그렇게 애매하고 명쾌하지 못한 태도를 나에게 보여주었던것이었을까. 다른..

일기 2024.08.14

[감사일기] 2024. 8. 5 (월) - 친구와의 시간을 통한 휴식

1.월요일부터 두명의 대학친구들과 만나저녁식사와 맥주를 마시며 당구도 치고스트레스를 풀며 휴가아닌 휴가를 보내고에너지를 충전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2.아내와 어제 다툰후 나의 마음이 아직 풀리지않았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는 무너지지 않은듯하여 감사합니다.  3.주식시장이 요동을 치며 거의 몇년만에 하락한어려운 하루였지만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를 하고있어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니 감사합니다.  4.아침의 공기가 지난주 보다는 조금 덜 찌는듯한느낌을 주어 이 긴 여름의 끝자락도 얼마남지 않은듯 생각하니 감사합니다.  5.현재 하고 있는 업무가 대부분 친숙해짐으로 인해회사와 나 사이에 어떻게 새로운 관계를 설정하며 나아가야할지 고민하며 변화의 기회를 가질수 있어 감사합니다.  6.버스정류장에서 서로 다투고 말도..

일기 2024.08.06

[감사일기] 2022. 4. 17(일) - 제사

1. 오전에 늦잠을 자서 시간이 아까웠지만 피곤한 몸이 회복되는 느낌을 가지게 되어 감사합니다. 2. 어제 아내 친정 제사에 다녀온 후 맛나는 음식들이 많이 먹을수 있어 감사합니다. 3. 어제 아내 친정에서 아내에 대한 불만을 너무 미주알 고주알 털어 놓아 오늘 아내에게 그 댓가를 받았지만, 이를 통해 아내를 더 이해하고 앞으로 조심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4. 아내와 오랜만에 백화점 쇼핑을 함께하며 비록 사치스런 소비를 하지는 않았지만 자본주의가 주는 풍요로움으로 기분전환을 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5. 4월의 싱그러움을 만끽하며 걷고 운동할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6. 회사일에 대한 부담감이 살짝 올라왔지만 이것이 오히려 안주하며 머무는것이 아니라 변화하며 움직이는 것임에 감사합니다. 7..

일기 2022.04.18

[감사일기] 2022. 4. 7(목) - Change

1.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리는 경험을 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2. 아침부터 고객 요구사항으로 인해 정신없이 시작한 하루지만 Sales Meeting과 그외 두개의 추가 미팅까지 무사히 잘 수행하였음에 감사합니다. 3. 물류팀의 비협조적 태도에 마음이 상했지만 앞으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4. 살아가는 동안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임을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The only constant in life is change) 5. 동료 J와의 불협화음으로 불편하지만 이 또한 긍정적 갈등의 하나로 더 나은 조직을 위한 일련의 과정임을 알기에 감사합니다. 6. 아내와 통화시 서로 잘못전달된 정보로 인해 약간 다툼이 있었지만 잘 극복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

일기 202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