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전 회사의 지인(지금은 그회사 대표가 됨) 모친상으로 인해 예전의 회사 동료들을 조문을 통해 만나 소회를 나눌수 있어 감사합니다. - 여전히 비슷한 위치의 동네에 살고 있지만 보지 못했던 옛 OB멤버들을 거의 4~5년만에 만나게 되면서 여러가지 감정들이 솟구쳤다. 젊은 삼십대 초반에 함께 직장생활을 했던 나름 순수하면서도 낭만(?)이 있었던 시절 이었다. 누군가 결혼을 하면 모두가 그것을 통해 함께 참석하고 모임을 도모하던 때였다. 이제 약 10년 이상이 지난 지금 누군가는 사업을 일구고 있고 누군가는 두 아이의 엄마이면서 작은 기업의 일꾼으로 또 누군가는 나와 비슷한 다른 외국계 기업의 본부장으로 나름 자신의 삶을 도모하고 있다. 나름 나와 죽이 맞았던 옆팀 영업팀이었던 4살어린 L이 자신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