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야할 길 아직도 내가 가야할 길은 많고 멀리 있다. 내안의 선과 악이 항상 부딪히며 서로의 믿낯을 드러낸다. 아내에게 아들에게 나 스스로에게도 말이다. 탐욕과 욕심이 떠나지 않고 분노와 고통이 교차한다. 삶이 주는 양면성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수용하는수 밖에 그게 인간의 진정한 삶이기도 하기에 초여름의 한가운데서 갈등하는 한 동물이 있다. 편지 2020.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