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는것은 일하는것과 노는것이다." 이라는 다큐멘타리 영화를 보다 건진 문장이다. 돌아가시기 전 검찰의 조사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시점에 수행비서들과 본인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발언을 하는중에 힘든 본인의 심정을 말씀하시면서 하신 말이다. 고 노무현 전대통령이 계신 봉하마을에 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지속된 시민들과의 소통과 그런 자리들이 이명박 정부에서는 정치적 행위로 느껴 지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 와중에 광우병걸린 미국 소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집회가 연일 광화문을 뒤덮으며 정부를 압박하는 상황이 지속되며 이명박의 생각엔 진보세력의 중심인 노무현을 그 배후로 고려했었을수도 있었다. 처음엔 대통령 기록물을 무단으로 복사해 갔다며 노 전대통령의 행정관과 비서관들을 법적소송하며 압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