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엄마의 상태가 아직 급격히 호전되지 않고 있지만 그렇다고 상태가 더 나빠 지지 않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 엄마의 불안장애와 우울증이 심각하게 재발한지 약 4개월이 되어 가고 있다. 그중 우리가 돌봐드린게 2개월정도이고 그 후론 혼자 지내고 계신다. 막내가 엄마댁 근처에 살고 있어 한번씩 식사를 챙겨드리러 매일 또는 이틀에 한번 들리곤 한다. 혼자서는 이제 요리도 하지 못하고 청소도 잘 못하시며 밖에 나가는 것을 무서워 하셔서 사회생활을 아예 하실수가 없다. 누군가 엄마를 케어할 보호자가 있어야 하지만 동생과 나 모두 힘든 상황이라 어찌할수 없이 이렇게 지내고 있다. 처음엔 엄마의 증세에 아주 민감해하고 이런 시련이 우리에게 닥치나 하고 심각 하게 생각했지만 이젠 그저 받아들이기로 했다. 엄마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