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코로나19가 바꿔버린 일상

Stage2 2020. 2. 2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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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발병한지 약 1달이 지났다.

지난 주 토요일을 기점으로 전국의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질병보다 더 무서운게 공포의 확산으로 인한 사회 및 경제활동위축이다.

지역사회까지 질병의 매개가 펴져나가다 보니 사람들간의 접촉 그 자체를 꺼리고 있다.

 

점심시간이 되자 회사 여자 동료들은 각자 싸온 도시락이나 라면등으로 점심을 떼운다.

거리를 둘러봐도 사람의 발걸음을 찾아보기 힘들다.

도시의 활력은 이미 사라져 버렸다.

퇴근시간 차를 운전하면서도 러시아워 없이 교통상황이 양호하다.

금강제화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형구도 20년만에 이렇게 사람이 없는 경우는 처음이라고 한다.

 

이 모든게 우리 사회가 그리고 내가 처음 겪는 일이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만 한다.

회사의 비상수칙도 이미 전파가 되어 이번주는 실질적인 고객 미팅을 하지말라고 한다.

 

이럴때일수록 외적인 영업활동보다 내실을 다지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Vijay와 PA를 끝내니 마음이 홀가분했다.

홍콩도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쓰며 사무실 생활을 한다고 했다.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기하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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