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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기상과 출근길의 발걸음이 무겁기만했다.
오후가 되면서 어제 그렇게 생각했던 두려움과 자존감 훼손은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여전히 나를 찾는 고객과 해야할 일이 있는 나의 존재가 삶의 의미를 찾게 만들기때문이다.
삶의 궤적을 모두 다 내가 살피고 다독일순 없지만 어디에선가 상처받은 내 영혼만은
더 이상 피폐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한다.
회사일에 대한 한발짝 뒤로 물러섬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힘과 근육을 더 키우야 할때이다.
내 안에 심한 부정이 온몸을 휘감을때, 정말 죽고싶을만큼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강할때
아래의 말들을 떠올려 보았다.
- 죽고자하면 살것이요 살고자하면 죽을것이다.
- 높고자하는 자는 낮아질것이요 낮고자하는 자는 높아질것이다.
한결 더 살아가야할 용기와 배짱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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