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컨테이너 시황이 사상 최대 호황을 보인가운데 HMM이 지난해 영업이익만 7조 4천억원을 달성했다. 구 현대상선시절 포함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다. 이는 글로벌 해운경기 장기불황동안 9년간 누적 영업적자 약 3조 8401억원을 다 갚고도 남게 되었다. 반면 오늘 2월 17일은 한진해운이 파산돼 역사속으로 사라진지 꼭 5년이 된 날이다. 그 당시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이며 세계7위 선사였던 한진해운의 위상은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국적 원양컨테이너선사이지만 외형적으로조직운영 노하우 면에서 한진해운이 한수 위였지만 안타깝게도 한진해운은 파산되고 현대상선이 살아나 지금은 HMM이란 사명으로 존재하게 되었다. 물론 한진해운 파산의 배경에는 여러 설이 많다. 무엇보다 한진그룹 조양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