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딱김따 28강 관계 맺기를 위한 두가지 원칙을 듣다가 나의 현재 인관관계를 되돌아 보게되었다. 관계는 효용가치와 리스크라는 양면성을 지닌 만큼 이론적인 것을 아는것과 그것을 경험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것이다. 특히 지난주 권이사님의 부산 방문시 사무실을 방문했다가 저녁먹으며 내게 건넨 한마디가 머리속을 맴돌고 있다. "왜 니 사무실 책상이 창가쪽으로 안가있고 김과장이 그자리에 있노?" 내가 윗사람임에도 나이어린 동료가 상석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것을 의아하게 생각하며 물어본것이었다. 그동안 위계질서 생각없이 아무렇지 않게 무시하고 지내왔던 것들이 다시금 스멀스멀 꽈리를 틀며 내면깊은곳에서 올라오기 시작했다. 물론 외국계 회사의 특성상 수평적 관계에서 함께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보수적인 한국회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