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마음대로 통제하고 평화롭게 만드는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내안의 잡념들이 요동치고 삶의 의미를 도저히 찾기 어려운 상황이 찾아올때가 있다. 요즘들어 내가 그런 감정속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할때가 많다.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생각할수 있다. 먼저 오십을 앞둔 나의 경제적 인생 중간 성적표가 너무 초라해 보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더 이상의 자산이 상승하는 일이 매우 제한적일거라는 생각도 한몫한다. 그때까지 누구는 10억을 벌거나, 5억을 벌었거나, 5000만원 또는 아무것도 벌지도 못한 이들도 있을것이다. 내 주변의 지인들 중 잘된 이들과 비교를 하며 스스로를 너무 자학하는 듯한 생각에 울컥하게 된다. 돈이 인생의 전부나 최고의 가치척도는 될 수 없지만 세속적인 삶을 사는 우리들에겐 쉽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