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무료이용 1개월을 끝내고 멤버쉽을 탈퇴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머니볼 그리고 스파르타쿠스 등 몇몇의 드라마와 영화를 잘 즐겼다. 하지만 활자가 아닌 영상에만 빠지다 보니 나의 시간이 너무 무계획적으로 사용되어졌다. 계속 연장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했다간 나의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서와 글쓰기가 주는 재미를 더 알아가고 그것을 통한 나은 삶을 추구하는 것이 의미가 있음을 안다. 그러기에 과감하게 또 한번의 결단을 내리고 나의 결단력과 의지력을 시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 한번 나의 판단을 존중하며 나를 더 소중하고 아름답고 멋지게 만들어가고 싶다. 그래도 아직은 영상보다는 활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