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삶의 의미 추구 하기

Stage2 2019. 12. 29.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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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을 기점으로 시작된 송년회의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

무리하게 먹은 술로 다음날 하루종일 심하게 고생하고 며칠 후 12월 10일 송년회를 또 그렇게 보냈다.

12월 13일 고교동창 송년회를 참석하는 당일 오후 부터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겼지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또 참석했다. 다행이 과음은 하지 않았지만 이미 몸 내부 상태는 그 한계를 넘어섰다.

 

이후 12월 18일 Vijay 한국방문시 함께한 술자리, 19일 회사 내부 송년회, 20일 대학친구 송년회, 23일 동헌과의 송년회를 치루게 되면서 정말 정신없이 이번 한달이 지나가 버렸다. 

그 와중에 형편없이 망가진 나의 몸을 치유하고자 결국 병원 진료를 보게 되었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약처방 가운데도 막걸리 잔을 기울이는 일상을 유지하게 되는 나를 보며 아직은 아픈게 아픈게 아니라는 생각도 해 본다.

건강한 일상의 소중함이 새록새록 돋아나는 기회가되고 몸이 내게 보내는 신호의 마지막 타임이다.

 

한해를 정리하며 내몸 건강을 이따금 소홀히 다루어 왔음에 반성하며, 나의 올해 10대 이슈를 정리해야 한다.

 

오늘 다시 펼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나온 삶의 의미를 다시금 곱씹으며 내년의 계획과 희망을 잘 담아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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