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시간의 흐름이 더욱 빨라지는 느낌이다. 젊은 시절의 20/30대만 하더라도 1년이란 시간은 아주 많은것을 얻게되는 아주 긴 시간이었다. 시간에 대한 이런 상대적 느낌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이 빨라져서 아주 쉽게 익숙해지는 장점이 있는 반면 젊은 시절만큼 호기심을 가지거나 신선하게 받아들이지 못함으로 인해 매너리즘에 빠지는 경향이 있는 단점도 있다. 이러한 장점과 단점을 적절하게 잘 혼용하고 이용한다면 나의 삶에 대해 쉽게 시시해 하거나 혹은 낙담하지 않고 항상 충만한 에너지를 품고 살아갈수 있으리라. 어느덧 올 4월은 폴이 나의 상사가 되어 회사 조직이 바뀐지 1년이 되었고, 고교동창을 밴드를 통해 알게되어 모임에 나가게 된지도 벌써 4년을 넘어 5년이 다 되어 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