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읽었던 책인 을 통해 나의 내 마음속 재고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그 중 하나인 실수 회복하기라는 프로젝트가 첫해 2월 구정 연휴중에 이루어 진것이다. 2014년 6월 말 막내동생과의 갈등으로 명절때마다 서로 얼굴 보기가 서먹하고 힘들었던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번 명절 아내가 참석하고 막내 식구 그리고 둘째 동생까지 모두 참석한 자리에서 서로의 앙금을 털어내고 대화를 하다보니 의외의 발전적 성과가 이루어졌다. 물론 아내의 폭탄선언이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그 전 둘째 동생과 이번 명절 나름 대화의 장을 만들기 위한 전략을 짜기는 했었던게 사실이다. 이를 통해 그 동안 팽팽하게 짓누르던 서로간의 갈등의 역학관계는 어느정도 일단락을 하고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완전한 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