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고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KTX를 이용하게 되었다. 지난 한달여 동안 책의 진도가 반정도밖에 되지 못하던 차에 오늘 기차를 오가는 시간을 이용해 나머지를 거의 다 읽을수 있었다. 인문학적 통찰에 대한 이야기를 작가의 독특한 표현과 논리를 통해 구현해내고 있다. 결코 기존의 이념과 신념 그리고 가치관에 결탁하지 말고 내안의 욕망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특히 '자기를 만나는 법'이라는 Chapter에서 자기를 대면할 수 있는 기재는 글쓰기, 운동, 그리고 낭송이라고 하는 작가의 견해였다. 이중 최소 2개는 나름 꾸준히 내가 해오고 있는 습관 중의 하나여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습관이 새로운 의미로 재 탄생할 수 있게 되고 알게되어 기뻤다. '낭송'이라는 기재를 꼭 한번 해보고 싶고 이를 습관화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