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인간관계의 지혜-자기 의견을 버려라

Stage2 2018. 11. 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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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의견을 버려라. 그러면 '나는 상처 받았다'고 하는 피해의식도 사라진다. '나는 상처받았다'고 하는 피해의식을 버리면 상처도 제거되는 것이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4편 7절

 

 

사람은 누구나 자기 의견을 무시당할때 상처를 받는다.

세상을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누구나 다 개별적 존재이고 각자 다른 삶을 살고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자기 의견이 존재할수 밖에 없다.

토론이나 회의할 때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의견과 주장을 하다가 쉽게 받아들여 지지 않을때 자신의 주장과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상대방과 논쟁이 붙게 되게 된다.

논쟁의 강도가 높은 경우 오히려 본인의 이성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맨붕이 오거나 감정에 치우쳐 상대방 의견을 조목조목 합리적 논리적을 반박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 격앙된 마음과 내면으로 인해 스스로 피해의식을 가지게 되고 이는 내 안에 상처로 남아 기존에 가졌던 상대방에 대한 신뢰관계에 금이 가게된다.

그런 상대방에 대한 신뢰관계를 회복하기까지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인간관계의 지혜가운데 하나는 위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조언을 참고한다면 해결이 되리라 믿는다.

 

애시당초 신뢰관계가 깊은 상대방이라면 내 의견은 잠시 묻어두고 그의 의견을 더 경청해주며 적절한 심리적 거리를 가지며 접근하는게 해답일때도 있다.  

 

2018년 11월 1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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