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17년 5월 29일 월

Stage2 2017. 5. 3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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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동안 NEA Director인 Paul의 방문에 이어 Ricky의 방문으로 정신없이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보며 주어진 과제를 마무리하는 한주를 보내고 있다. 과제란 것은 고객에 대한 견적과 관련 자료를 보내며 지난 미팅시 이슈화된 내용들을 마무리하는 작업이다.


짧은 2주간 스스로 많이 성장한 나를 다독이며 현재 주어진 나의 위치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여기에서 머물러 있지 않고 한 단계 한 단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야 하는 현실을 직시하며 기분좋은 부담감으로 샤워하는 여유도 부려본다.


오늘 태규형님, 경율형님, 주호형님, 재일이와 저녁을 먹고 뒤에 성동동생이 합류하여 카페에서 담소를 나누다 10시 30분 쯤 집에 들어왔다.

아내가 아들에게 또 뭔가 훈계를 하면서 돈을 아는 동생에게 빌려 준 일로 언성이 조금 높아져 있었다.

나와도 그런 이야기가 오가며 결국 또 나와도 언성이 높아지며 아내의 괘팍한(?) 성격이 또 표출되기 시작하였다. 

나이가 들수록 아내의 헤게모니가 나보다 더 강해지는 것인지 아니면 아내는 그대로지만 나의 성격이 더 유연해 진 것인지를 생각해 볼때 어느정도 나의 내면세계가 '화'를 내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월요일 하루, 5시 부터 일찍부터 시작하다보니 긴 하루가 되었다.

벌써 자정을 넘겨 화요일이 시작된지 약 40분이 지난 0시 40분을 가르키고 있지만 피곤함 보다는 뭔가에 대한 추구와 갈망으로 가득하다.


내 인생의 이 소중한 한때를 더욱 가일층 즐기고 맡겨진 모든 생활과 직업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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