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서울 출장을 다녀왔다. 방문한 업체는 중동 특히 이란에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업체중의 하나였다. Loading Arm이라는 석유화학 플랜트에 설치되는 제품을 통해 알게 된 업체이다. 미팅을 하면서 이란시장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었고 현재의 전세계적 선진국들의 이란제재라는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이 오히려 작은 소규모 무역업체에겐 호재이며 완전한 시장붕괴가 아니라면 위기에 비해 기회가 더욱 큰 그런 시장임을 알 수 있었다. 이런 경우 충분히 당사와의 거래 구도가 적당하게 아주 잘 그려지는 듯 했다. 기존에도 우리와 같이 큰 대기업들은 미국의 눈치를 보며 직접 이란시장에 뛰어들 수 없어서 이런 국내 에이젠트를 끼고 이란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는 실정이며 이와 관련한 사례가 꽤나 있었다. 국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