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2

[감사일기] 2022. 8. 2(화) - 일과 삶의 균형

1.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며 살아가기가 어렵지만 그럼에도 나에게 소속감을 주는 직장의 일이 있어 감사합니다. (일을 끝내고 집에 와서는 다른 생각을 하고 싶지만 노트북을 여전히 들고와서 뭔가를 하려는 나를 보며 일이 결국 나의 삶이 되어 버린다...) 2. 처리해야할 밀린 업무가 산재해 있지만 내일 하루만 쉬면 휴가를 갈수 있어 감사합니다. (밀려드는 이메일과 주간회의 준비로 길게는 갈수 없어 목/금만 쉬기로 함) 3. 회사 동료이자 이제 나의 Line Manager가 된 K부장 의 끊임없는 성장을 보며 나 역시 배우고 자극받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내가 K부장 나이때 여전히 애숭이 같은 직원이었지만 지금의 K부장은 정말 어느덧 몇년사이에 '넘사벽'이 되었다..

일기 2022.08.03

20년 여름휴가를 마치며

여름휴가를 마무리하며 내일부터 다시 일상의 직업적 삶과 마주쳐야할 때이다. 제주도 2박 3일 가족여행을 통해 각자의 다른 생각을 온전히 공유할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아들과 아내간의 뜨거운 논쟁이 있었다. 그동안 벌어진 틈사이가 조금은 서로에게 다가갈수 있기를 바란다. 어제 꽤 큰 돈을 지불하고 당근마켓에서 구매한 무중력 트레드밀을 이용해서 집안에서 운동을 해보았다. 수동으로 나의 체중으로 움직이는 기계다 보니 그 위에 달리는 내가 다람쥐처럼 생각되어 피식 웃음이 나왔다. 하루종일 나가지 않고도 얼마든지 조깅을 할수 있어 좋았다. 아내는 아직 적응하기가 어렵다고 하여 본인을 위해 사준 나의 호의가 반감되어 아쉽다. 아파트라 아래 층 진동 소음이 걱정이 되어 매트를 추가 온라인으로 구매했다. 어쨌든 꾸준..

일기 2020.07.27